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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아세안과 정상회의 본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베트남에서 동남아국가연합, ASEAN관련정상회의가 시작되는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해 각국 정상과 만찬회에 참석했습니다.
만찬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 정상들과 함께 필리핀의 정장인 '바롱따갈로그'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아시아 국가 정상들과 우호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ASEAN과 정상회의를 통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북한에 최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해 협력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또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항행의 자유 확보를 위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처음으로 직접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와 호주 수상과의 회담에서도 안전보장분야 등에서 협력 강화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일정을 변경해 14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아시아에서 중국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가 초점입니다.
아베 수상, 아세안에서 대북 압력 위해 협력 요청 방침
아베 수상은 베트남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회의, APEC에 이어 ASEAN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필리핀에 도착했습니다. 12일 밤에는 ASEAN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 만찬 등에 참석했습니다.
13일 오전에는 ASEAN관련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일본과 ASEAN 회원국인 10개국들과 갖는 정상회의에서 경제협력 방법과 북조선 정세 관련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또 14일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함께 ASEAN 플러스 3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메드베데프 러시아 수상들도 참석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 EAS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아베 수상은 북한 정세를 적극적으로 거론해 대북 압력 강화 및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의 완전한 이행 등을 호소할 생각입니다.
또 중국의 남중국해 해양진출과 관련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법의 지배 및 항행의 자유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호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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