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품과 농산물 수출 확대 위해 대규모 전시회 개최

 

일본의 식품과 농산물 등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전시회가 11일 지바 시에서 개막됐습니다.

이 전시회는 2019년까지 일본의 농산물과 식품의 수출액을 30퍼센트 이상 늘려 연간 1조엔으로 한다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전시장에는 약 300개 식품회사와 농업법인이 외국인의 취향에 맞춰 개발한 식품 등을 내놓고 해외에서 찾아온 1000명을 넘는 바이어와 상담했습니다.

그 중 나라 현의 식품회사는 수출용으로 약 1년에 걸쳐 개발한 냉동 '오시즈시'를 소개했습니다.

외국인의 취향에 맞춰 맛과 향을 강하게 하기 위해 스시 밥에 향신료와 유자 껍질을 섞었습니다.

또, 세계적인 일본음식 붐을 순풍으로 삼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일본술은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전시회는 13일까지 지바 시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