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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에서 미사일 발사 상정한 대피훈련 본문
일본에서 9월 1일은 방재의 날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오모리 현 쓰가루 시에서는 미사일 발사를 상정한 대피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아오모리 현 종합방재훈련의 일환으로 쓰가루 시에서 실시됐는데, 현지 주민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훈련은 "해외에서 일본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는 설정으로 실시됐는데, 오전 9시 경에 방재행정무선 사이렌으로 시작됐습니다.
사이렌이 울리자, 쓰가루 시의 샤리키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체육관으로 대피한 뒤 창이 없는 무대 위에서 몸을 구부리고 머리를 보호하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또, 근처 주민들도 중학교 시설 안으로 잇따라 대피하고 창이 없는 통로 등에서 몸을 보호하는 자세를 취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아오모리 현 상공 부근을 통과하는 사태가 벌어진 만큼, 참가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아오모리 현 방재위기관리과의 사카모토 도시아키 과장은 "사이렌이 울렸을 경우 침착하게 실내로 대피하거나, 그 자리에서 몸을 굽히는 등 몸을 보호하는 행동을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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