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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치료 위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 씨 부부의 이동 허용하기 바란다"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미 국무부, "치료 위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 씨 부부의 이동 허용하기 바란다"

CIA Bear 허관(許灌) 2017. 7. 11. 18:48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중국의 작가 류샤오보 씨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는 병원 측 발표에 대해 미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NHK 취재에서 "고통을 완화하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류 씨 부부의 이동을 허용하기 바란다"며 류 씨 부부의 외국 이송을 허용하라고 중국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그를 위한 전제로 "류 씨의 무조건 석방을 승인하고 아내인 류샤 씨의 가택연금 조치를 해제할 것을 중국 당국에 계속 요구한다"면서 류 씨 부부의 신체적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독일, 인터넷에 투고된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 씨 진찰 동영상 비판

중국에서 수감중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뒤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가석방 된 류샤오보 씨와 관련해, 류 씨를 진찰한 독일 의사 등이 중국의 치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듯한 발언을 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투고돼, 북경 주재 독일대사관은 중국 당국의 정보조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류샤오보 씨는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지난 6월 가석방 된 후 동북부 선양의 병원에서 치료중인데 병원 측은 어제 류 씨가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지난 8일 류 씨의 진찰을 허가받은 독일과 미국의 의사 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어제까지 인터넷동영상투고사이트 유튜브에 투고됐습니다.

동영상은 총 1분 30초 가량인데, 류 씨의 침대 옆에서 독일 의사 등이 류 씨 부인에게 "중국의 의사들이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영어로 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독일 의사가 중국의 치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듯한 부분만 편집된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경 주재 독일대사관은 어제 성명을 통해, '강한 우려'를 나타낸 뒤, "치안당국이 지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당국에 의한 정보조작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류 씨의 치료에 관해서는 본인과 가족이 독일 등 외국에서의 치료를 희망하고 있어, 이번 영상은 중국 당국이 적절한 치료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 위해 투고한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