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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3연속 환태평양 연합훈련 초청 받아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군, 3연속 환태평양 연합훈련 초청 받아

CIA Bear 허관(許灌) 2017. 6. 1. 17:50

미중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서태평양에서 군사적 대치를 벌이는 일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군이 초청을 받고 3연속 미군 주도 환태평양 연합훈련(림팩)에 참가한다고 군사매체 디펜스 뉴스가 31일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는 미중 간 갈등이 양국군 교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미군이 내년 하와이 일대에서 열리는 림팩에 중국군을 다시 초청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림팩을 주관하는 미국 제3함대 라이언 페리 대변인을 인용, 작년 연합훈련에 참여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26개국에 '2018년 림팩'에도 참가해달라는 초청장이 전달됐다고 소개했다.

페리 대변인은 미국 국방부가 이미 중국이 내달 샌디에이고에서 거행하는 림팩 준비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측은 아직 내년 림팩에 합류할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참석이 확실시된다고 한다.

글로벌 규모로 세계 최대 연합 군사훈련인 림팩은 2년마다 실시하며 2018년 훈련이 26번째가 된다.

하와이 진주만을 주훈련 무대로 해서 수주일 동안 이어진다. 군사연습 외에도 친선행사와 스포츠 교류, 선상공개 등 다양한 신뢰 구축 활동을 펼친다.

중국군은 2014년 처음 림팩에 초청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미사일 구축함 시안(西安), 미사일 호위함 헝수이(衡水), 종합보급함 가오유후(高郵湖), 병원선 허핑팡저우(和平方舟), 종합잠수함 구난선 창다오(長島), 헬기 3대, 해병대 1개 분대, 1개 잠수분대와 장병 1200여명을 대거 파견했다.

지난해 6월 저장성 저우산(舟山)을 출항한 중국 함대는 서태평양 해역부터 미국 구축함 2척과 동행하면서 하와이에 도착할 때까지 주포 해상사격, 탑재 헬기 이착륙, 단정 입수, 잠수함 구난과 인명 구조 등을 연습했다.

아울러 중국 함대는 미국 군함과 공동 지휘 연습, 전술기동 훈련, 인원 파견, 참관 교류 등을 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