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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에서 북한 인권침해 비난 본문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침해 비난

CIA Bear 허관(許灌) 2017. 4. 19. 17:25

 

유엔 안보리에서 인권 문제를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 일본과 미국은 북한이 국민을 착취해 얻은 자금을 핵과 미사일 개발에 충당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안보리는 북한 문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4월 의장국인 미국의 제안으로 18일 안보리에서 열렸고,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회의 모두에서 인권과 개발 문제가 지금 해결되면 안보리 의제의 대부분이 사라질 것이라면서 인권 문제의 해결이 세계 평화와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미국의 헤일리 유엔대사는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침해가 핵과 미사일 개발로 이어지고 있고, 정치범을 포함한 많은 시민을 생명의 위험이 있는 곳에서 강제로 노동시키고 군사비로 충당하고 있다고 비난한 뒤, 안보리가 북한 문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본의 벳쇼 유엔대사도 북한이 인간의 기본적인 생활과 복지를 희생시켜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납치문제는 중대한 인권침해로 주권 국가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납치문제를 포함해 북한이 행한 인권침해를 안보리가 다룰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안보리는 인권문제를 다루는 자리가 아니라며 의장국 미국의 자세를 비난했으며, 중국은 인권문제와 북한 문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아 각국의 온도차가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