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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북한 전문가, 오늘 발사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과정일 가능성 높다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한국의 북한 전문가, 오늘 발사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과정일 가능성 높다

CIA Bear 허관(許灌) 2017. 4. 6. 09:23

미군과 한국군은 북한이 오늘 아침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은 지난 2월에 발사한 것과 동일한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지상배치형으로 개량한 새로운 중거리탄도미사일인 '북극성2형'인 것으로 보고 분석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북한은 일본 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42분쯤, 동부 함경남도 신포 부근에서 일본해, 한국명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는데, 한국군은 고도가 189킬로미터에 달하고 발사지점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계 싱크탱크인 한국국방연구원의 북한 군사연구실의 이호령 실장은 NHK의 전화 취재에서, 미사일의 성능 향상에는 여러가지 실험이 필요하며 이번에도 새로운 기술을 시험했을 거라고 말하고, 멀리 쏘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성능 향상을 높이기 위해 발사실험을 한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북극성2형'에 고형연료를 사용한 대형엔진이 탑재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과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북조선이 추진 중인 미사일 개발에 강한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 각료회의 개최, 만반의 준비 확인

일본 정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오전 10시쯤부터 수상관저에서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각료회의를 열고 아베 수상 외에 아소 부수상 겸 재무상, 기시다 외상, 이나다 방위상 등이 참석했습니다.

각료회의에서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하고 적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 선박 등 안전확인을 철저히 하며,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는 아베 수상의 지시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방위성과 외무성 담당자로부터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낙하지점 등 지금까지 들어온 최신 정보와 분석 결과를 보고 받고, 계속해서 미국과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연계해 정보를 분석하기로 확인했습니다.

 

 

스가 일관방, 대북조선 무력행사 배제하지 않을 미국의 자세를 평가

스가 일본관방장관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트럼프 정권이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도 배제하지 않을 자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평가한다는 생각을 나타낸 뒤, 일미동맹의 억지력,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긴밀히 연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스가 관방장관은 미국의 트럼프 정권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되풀이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대해, 미국의 북한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한 발언은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스가 관방장관은 지역의 안전보장이 더 한층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억지력을 확보하는 것도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하고, 일미 동맹의 억지력, 대처능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계속해서 미국과 긴밀히 연계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또, 기자들이 미국이 군사행동을 선택했을 때, 일본 정부의 대응을 묻자, 미국의 대응을 미리 예측해 발언하는 것은 삼가고 싶고, 덧붙이자면 외교노력을 통해 평화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