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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대만독립’ 지지율 23.4%로 10년 만에 최저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대만독립’ 지지율 23.4%로 10년 만에 최저

CIA Bear 허관(許灌) 2017. 4. 2. 21:02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 하나의 중국[一中各表]"

대만 주민 가운데 중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에 찬성하는 비율이 4분의 1 이하로 떨어졌다.

NNA는 2일 대만 위안젠(遠見) 민조중심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고 밝힌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23.4%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0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영원히 현상유지를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20.2%에 달해 2008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사는 "대만 독립에 찬성", "먼저 현상유지한 후에 추진", "영원히 현상유지", "중국과 통일에 찬성"의 4가지 설문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만 독립에 찬성하는 비율은 중국과 서비스 무역협정 비준에 반발한 학생 등이 입법원을 점거한 '해바라기 운동' 발생한 2014년 조사 때는 28.5%에 달했다.

이후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완만한 하강세를 보여 올해 3월 조사에서는 2014년 대비 5.1% 포인트 저하했다.

가장 많은 선택한 것은 '먼저 현상유지 후에 추진'으로 34.1%에 이르렀다. 작년 8월 전번 조사보다 6.4% 포인트 떨어졌다.

"영원히 현상유지"는 2016년 9월 15.6%에서 4.6% 포인트 상승한 20.02%를 차지했다.

20~29세 연령층의 응답 내역을 보면 "통일에 찬성"이라는 비율이 23.4%였다. 2016년 3월 조사의 36.8%, 9월 30.4%에서 크게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영원히 현상유지"는 작년 3월 13.0%, 9월 14.1%에서 이번에는 14.0%로 높아졌다.

"먼저 현상유지 후에 추진" 경우 지난해 3월 35.8%에서 9월에는 46.7%, , 올해 3월은 45.0%로 절반에 다가서고 있다.

아울러 종국의 대만 위상을 '독립', '영원히 현상유지', '독립도 통일도 아닌 상태', '통일' 중에서 고르도록 한 바 20~29세 사이에서는 47.4%가 '독립'을 택했다. 이는 2016년 9월보다 11.7% 저하한 것이다.

'영원히 현상유지'는 5.5% 포인트 늘어난 26.6%, '독립도 통일도 아닌 상태'도 5.5% 포인트 증대한 13.5%를 각각 기록했다. '통일'은 12.5%로 0.6% 포인트 상승했다.

앞으로 대만사회의 주류가 되는 20대 젊은층에선 중국과 "합치지도 그렇다고 떨어져 나가지도 않는" 현상유지를 추구하는 의식이 커지는 사실이 확인됐다.

조사는 3월3일부터 12일까지 야간에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로 시행했으며 1007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