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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기 주일대사에 조선족 쿵쉬안유 유력 본문
중국 차기 주일대사에 조선족 동포 출신 쿵쉬안유(孔鉉佑·57)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유력하다고 산케이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중국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쿵 부장조리가 이르면 여름까지 청융화(程永華·62) 주일대사 후임으로 도쿄에 부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청 주일대사는 귀국하면 은퇴하는 우다웨이(武大偉·70)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의 후임으로서 북한 핵 문제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0년 주한대사에서 주일대사로 자리를 옮겨 역대 최장인 7년 이상 재임하고 있다.
1959년 7월30일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태어난 쿵 부장조리는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쿵 부장조리는 1985년 10월 오사카 총영사관에서 외교부 최하급인 영사수원(領事隨員)으로 부임하면서 일본과 인연을 맺었다.
1989년 10월 외교부 아시아사 3등서기관(三秘) 부처장을 거쳐 1995년 1월 주일 대사관 연구실 주임 1등서기관으로 근무했다.
쿵 부장조리는 1999년 1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외교부 아시아사 처장을 역임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 외교연구소에서 6개월간 수학했다.
그는 2000년 10월~2002년 3월에는 허난성 카이펑(開封)시 시장조리를 거쳐 2002년 4월 외교부 정책연구원 참사관(參贊)에 취임했다가 다음해 4월 외교부 아시아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0년 이상 일본에서 근무한 쿵 부장조리는 2006~2011년 주일공사를 역임하고서 주베트남 대사, 아주(아시아)사 사장(국장)을 지내고서 2015년 12월 동아시아를 담당하는 부장조리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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