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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이케 이사장, 아키에 씨로부터 100만 엔 기부받았다고 증언 본문
일본 참의원예산위원회 증인 심문에서 학교법인 '모리토모 학원'의 가고이케 이사장은 아베 수상의 부인 아키에 씨로부터 재작년 9월에 100만 엔을 기부받았던 사실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참의원예산위원회에서 오늘 오전에 열린 학교법인 '모리토모 학원'의 가고이케 이사장 증인 심문에서 먼저 야마모토 예산위원장이 총괄 심문했습니다.
이 가운데 야마모토 예산위원장은 소학교 인가 신청부터 국유지 매입 또 학교 건물 건설에 이르기까지 정치적인 관여 여부에 대해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고이케 이사장은 "정치적 관여가 있었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고이케 이사장은 재작년 9월 아베 수상의 부인 아키에 씨와 둘만 있을 때 아키에 씨로부터 100만 엔의 기부금을 받았던 사실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가고이케 이사장은 "아키에 부인이 강연했던 재작년 9월 5일 대기실로 사용됐던 원장실에서 동행한 분에게 아키에 부인이 자리를 비켜달라고 한 뒤 본인과 둘만 있을 때 아베 신조가 주는 것"이라며 "받으라"고 해서 "기부금 명복으로 봉투에 들어있던 100만 엔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키에 부인이 전혀 기억하고 있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한테는 정말 명예로운 일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면서 재차 아키에 씨로부터 기부금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森友学園が取得した小学校用地=23日午前、大阪府豊中市
스가 관방장관, 아키에 씨가 기부했다는 증언 부인
스가 관방장관은 이어, 가고이케 씨가 국유지 매각에 정치적인 관여가 있었다는 인식을 밝힌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의 국회 심의에서 정부가 설명해 온 대로, 국유 재산에 대해서는 어떤 상황이라도 적정한 방법으로 처분을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시가에 따른 처분이 내려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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