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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 국무장관, "북한에 더욱 강경한 자세 취하겠다"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틸러슨 미 국무장관, "북한에 더욱 강경한 자세 취하겠다"

CIA Bear 허관(許灌) 2017. 3. 19. 00:51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했습니다.

회담 후 왕이 외교부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임한 틸러슨 국무장관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매우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며 강한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지난 20년 간의 노력으로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의 위협을 막을 수 없었다"고 말한 뒤, "우리들은 충돌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 해왔지만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남아있다"며 북한에 더욱 강경한 태도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이 외교부장은 "현재의 한반도 정세는 다시 분기점에 달해 있다"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인지 아니면 대화로 해결할 수 있게 될지,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각국이 냉정하게 정세를 판단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이라도 평화적으로, 또 외교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며 틸러슨 장관이 무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낸 데 우려를 표하고 어디까지나 대화를 통해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Chinese Foreign Minister Wang Yi (2nd L) meets with U.S. Secretary of State Rex Tillerson (2nd R) in Beijing, capital of China, March 18,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