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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5일로 종전 후 4번째 장수 총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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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5일로 종전 후 4번째 장수 총리

CIA Bear 허관(許灌) 2016. 12. 14. 10:34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5일 총리 재임 1807일을 맞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4번째 장수 총리가 됐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로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의 재임 기간 1806일을 제쳤다.

아베 총리는 기자단에게 "나카소네 전 총리는 우러러보는 존재였기에 대단히 감개무량하다"며 "결코 자만하지 않고 평상심으로 하루하루 전력을 다해 결과를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9월 처음 집권한 아베 총리는 1년 만에 퇴진했다가 2012년 12월 다시 총리에 올랐으며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면서 여당은 물론 국민의 지지도가 높다.

앞서 여당 자민당은 지난 10월 당 총재 임기를 '연속 3기 9년'으로 연장하도록 당칙을 개정하기로 결정, 아베 총리가 오는 2021년 9월까지 장기 집권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현행대로는 2018년 8월 말 임기 만료를 맞는 아베 총리는 당칙 개정으로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할 겨우 2021년 9월까지 장기 재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2798일 동안 재임한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1901∼1975) 전 총리를 뛰어넘어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