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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에 밀가루 3151t 제공…곧 400t 추가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 평민층 식량난 자료

러시아, 북한에 밀가루 3151t 제공…곧 400t 추가

CIA bear 허관(許灌) 2016. 7. 24. 23:14

 

러시아는 만성적으로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북한에 밀가루 3151t을 인도지원했다고 교도 통신과 산케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조만간 러시아가 밀가루 400t을 추가로 북한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대북 밀가루 인도식은 지난 22일 밀가루를 실은 러시아 화물선이 도착한 평양 근교 남포항에서 열렸다.
인도식에는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와 이번 식량 지원을 중개한 세계식량계획(WFP) 북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WFP에 따르면 2013년 7월 새로운 대북 영양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러시아는 지난 3월까지 대북 영양 지원 사업에 1200만 달러(약 136억5600만원)를 지원했다.

                                                                                                          남포항

                                                             알렉산드르 미나예프 러시아 수석 참사관, 세계식량계획 스벤 텔린 대표

러시아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차원에서 북한에 3,000톤의 밀가루를 지원했다고 주러 북한 대사관이 알렸다.

외교 공식 페이스북에는 "러시아가 남포항을 통해 3,151톤의 밀가루를 북한 주민들에 공급했으며 조만간 청진에 400톤이 더 지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밀가루 전달식에는 알렉산드르 미나예프 러시아 수석 참사관을 비롯해 북한 세계식량계획 스벤 텔린 대표를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러시아는 유엔의 세계식량계획 주요 지원국 가운데 하나다. 2011년부터 러시아는 세계식량계획에 2,500만 달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