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상회담에서 발트해 3국과 폴란드영토에 다국적 동맹부대에 1천 명씩 추가배치하기로 한 결정을 확인했다''고 행정실은 전했다.
나토동맹 일부 회원국에서 발트해 각 국가에 추가병력 배치를 책임지기로 결정한 가운데 리투아니아 대대는 독일이, 베네룩스 3국은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라트비아 대대는 캐나다, 에스토니아는 영국, 폴란드 대대는 미국이 맡기로 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폴란드를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8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군 병력의 폴란드 배치 계획을 발표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천명 규모의 미군 병력을 폴란드에 배치하겠다고 8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폴란드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 인근 국경 병력을 재배치하려는 나토의 계획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면서 “우리는 동맹 국가들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영국과 유럽연합과의 관계 청산이 원만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국과 유럽연합이 질서있게 새로운 관계 전환에 합의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각국은 금융 안정과 경제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러시아와의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이틀 간 열리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스페인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러시아의 위협을 받는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 4천 명에서 5천 명에 달하는 병력을 파견하기로 8일 결정했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모인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이런 내용이 담긴 대러시아 군사력 증강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폴란드에 병력 약 1천 명을 보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영국은 병력 650명, 그리고 독일은 500명을 보낼 계획입니다.
이는 냉전 이후 나토의 가장 큰 규모의 군사력 증강입니다.
나토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해 크림반도를 합병하자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해 러시아 인접 지역에서 군사활동을 강화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폴란드를 비롯해 발트 3국이 러시아의 위협에 취약하다고 지적해 왔습니다. 이들은 러시아군이 발트 3국의 수도를 60시간 안에 점령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VOA 뉴스
«''이번 정상회담에서 발트해 3국과 폴란드영토에 다국적 동맹부대에 1천 명씩 추가배치하기로 한 결정을 확인했다''고 행정실은 전했다.
나토동맹 일부 회원국에서 발트해 각 국가에 추가병력 배치를 책임지기로 결정한 가운데 리투아니아 대대는 독일이, 베네룩스 3국은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라트비아 대대는 캐나다, 에스토니아는 영국, 폴란드 대대는 미국이 맡기로 했다
미국이 유럽의 미사일방어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13일 폴란드에 이지스 군사시설을 착공합니다.
미국 정부는 폴란드의 미사일방어체계는 특히 중동에서 발사되는 미사일로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그러나 이는 러시아의 핵 억지력을 약화시키고 역내 전략적 균형을 깨뜨리려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어제도 러시아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루마이나에 배치한 이지스 미사일방어체계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폴란드 북부 레드지코보에 건설되는 이지스 미사일방어체계는 오는 2018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250km 떨어진 러시아 영토 칼리닌그라드에는 현재 러시아 군의 방공시스템과 지대공 SM-3 미사일 24대가 배치돼 있습니다.
폴란드 기지가 완공되면 유럽의 미사일방어체계는 모두 갖춰집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는 오는 7월 미사일방어 운영권을 미군으로부터 넘겨받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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