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장관, 브렉시트 관련 브뤼셀과 런던 방문

 

                                                                        케리 장관이 15일 노르웨이 오슬로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27일 벨기에 브뤼셀과 영국 런던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케리 장관은 26일 중동 평화협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입니다. 케리 장관과 함께 이동 중인 당국자들은 마지막 순간에 브뤼셀과 런던 방문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케리 장관은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을 비롯해 영국 당국자들을 만나 미국의 가까운 우방인 영국과 앞으로의 양국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영국에 EU를 탈퇴 하지 말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영국을 통해 유럽연합에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오바마 정부는 영국의 EU 탈퇴 결정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