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12人, 대학진학 꿈꾸며 영어공부… 자기소개서 작성도" 본문
The families and colleagues of the 12 North Korean waitresses spoke to media
"북한정부도 지난 4월 초 중국 내 북한 식당을 집단 탈출해 국내에 들어온 여종업원 12명 정치적 망명을 인정하고 남한정부는 그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남한사회에서 성공하여 북한 가족들에게 희망의 돈을 송금하는 것도 중국이나 동남아, 중동, 러시아 등지 북한 식당에서 일하는 것 보다 훨씬 좋은 환경이 남한사회이다. 부자 되세요(뇌 감청기 동아시아 머리소리함 의견) "
지난 4월 초 중국 내 북한 식당을 집단 탈출해 국내에 들어온 여종업원 12명은 재판 출석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이들은 영어 공부 등을 하며 남한 생활에 대한 적응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국가정보원 인권보호관 신분으로 귀순 종업원들을 여러 차례 만난 박영식 변호사는 이날 "피수용자(종업원)들은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들이 자신들의 탈북으로 인해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하고 있다"며 "특히 자신들이 자유로운 의사로 탈북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진술하는 경우 가족들에게 생명의 위협이 가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피수용자들은 언론 등에 공개적으로 노출돼 특별히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으며, 같은 이유로 법정 출석 역시 원하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피수용자들로 하여금 공개 법정에 출석해 진술하게 하는 것은 피수용자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했다.
인권보호관은 국정원 내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 머무는 탈북자를 대상으로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고 제도 개선 등 자문 역할을 하는 자리다. 탈북민에게 인권 침해 대처 요령도 교육한다. 박 변호사는 서울가정법원 판사를 지냈으며 작년 4월 인권보호관으로 위촉됐다.
그는 "이 사건의 경우 다른 인신 보호 사건들과는 달리 피수용자들이 '북한이탈주민'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인신보호 제도가 오히려 피수용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위와 같은 특수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당국과 이른바 '진보 성향' 단체·언론이 제기한 종업원 단식 투쟁설과 사망설에 대해서도 "피수용자들은 북한 등의 의혹 제기와 달리 12명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조속히 그리고 조용하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하여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 종업원은 요즘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경기도 시흥)에 머물며 남한 정착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남한에서 대학 진학을 꿈꾸며 전공할 과목도 고민하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정부 소식통이 이날 전했다. 한 정보위원은 이날 "종업원 대다수가 국내 대학에 들어가 실용적 분야를 전공하고 싶어 한다"며 "대학 진학에 필요한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일반 탈북민처럼 한국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취업이나 창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익히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2명의 여종업원은 20대 초·중반(10대 후반도 한 명)이고, 북한에서도 예술계열 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남한 대학 적응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은 영어 공부에 열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여종업원들은 남한의 일상용어에 영어 단어가 많이 사용되는 것을 매우 어색해한다"며 "남한에 빨리 적응하려면 영어를 빨리 배워야 한다고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정보위원은 "여종업원들은 자기소개서 작성법까지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여당 소속의 한 정보위원은 "국정원을 통해 파악한 것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국회에 완전한 허위 보고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사건 이후 지금까지 국회에 보고한 내용을 보자면 국정원이 종업원들을 강제 납치했다는 혐의는 좀처럼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했다
지난 4월 초 중국 내 북한 식당을 집단 탈출해 국내에 들어온 여종업원 12명 중 일부 여종업원들이 모란봉악단 단원 2명이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중국 베이징에서 공연 직전에 북한 모란봉악단이 철수한 배경을 놓고 갖가지 억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해외 중국 반체제 사이트가 모란봉악단 단원 2명이 자취를 감춘 것이 원인이라고 보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에 서버를 둔 뉴스 사이트 '중국재스민혁명'(中國茉莉花革命)은 13일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 모란봉악단 단원 2명이 국가대극원 공연을 앞두고 사라졌다는 정보가 파다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자신이 키우고 아껴온 모란봉악단의 단원 2명이 도망쳤다는 보고를 받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 김정은이 격노해 공연 중단과 즉각 귀환을 명령했다고 한다.
김정은은 첫 번째 해외공연을 위해 중국을 찾은 모란봉악단에서 이탈자가 나오자 자신의 체면이 크게 깎였다고 생각해 악단 전체에 당일 고려항공편으로 돌아오라고 지시했다.
사이트는 소식통이 모란봉악단에서 탈출한 단원들이 베이징의 한국 영사관 등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덧붙였다.
아울러 사이트는 다른 소식통의 정보로서 중국과 북한이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중국 측에서 누가 관람할지를 놓고 조정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해 공연이 취소됐다는 설이 있다고 소개했다.
소식통은 중국 측은 처음에는 문화부 부부장(차관)을 공연에 보내겠다고 밝혔지만, 북한 측이 정치국 상무위원급 지도자가 와야 한다고 고집하면서 절충에 난항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측이 막판에 정치국원급까지 양보했으나, 북한이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공연이 무산됐다고 사이트는 밝혔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모란봉악단이 돌연 철수한 이유에 관해서 '실무층 소통 문제'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화는 "관련 부문이 '중국은 중북 문화교류를 중하며, 북한 측과 함께 양국 문화 및 여러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다만 통신은 관련 부문이 정확히 어떤 기관인지에 관해서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North Korea does not have the greatest reputation abroad - death camps, dictators and nuclear-missile-testing don't make for good PR. But in some Asian cities the Pyongyang restaurant chain is seeking to change minds with good food and great service.
North Korea runs dozens of restaurants in other countries as a valuable source of income
'자유화 민주화운동 세력-탈북민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 무역일꾼, 보위부원도 가족과 함께 탈북" (0) | 2016.07.10 |
---|---|
유엔 가족 송금의 날 "탈북민들 높은 수수료 때문에 가슴앓이" (0) | 2016.06.21 |
선양 일본 총영사관 탈북자 사건[사진으로 본 김한미 가족들 탈북] (0) | 2016.06.04 |
데이비드 스트로브 스탠퍼드대 아태문제연구소 부소장 “집단탈북은 엘리트층 기강해이 방증” (0) | 2016.05.30 |
집단 탈북 여종업원에 ‘인민가수’ 딸도 (0) | 2016.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