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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내각, 민진당 정부 출범 앞두고 총사퇴 본문
8년간 집권한 대만 마잉주(馬英九) 총통 정부의 마지막 내각이 오는 20일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12일 총사퇴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장산정(張善政) 행정원장이 이끄는 내각은 이날 최후의 행정원회를 소집해 총사퇴를 결정했다.
이로써 장 행정원장과 두쯔쥔(杜紫軍) 부원장을 비롯한 각 부-위원회의 수장 등 정무관 37명은 일괄해서 마 총통에 사직서를 제출한다.
앞으로 장 행정원장와 각료는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있으면서 중대 정책을 결정하거나 새로운 정책을 계획하지 않으며, 보고차 입법원에도 출석하지 않은 채 기본적이고 실무적인 업무만 처리하게 된다.
장 행정원장은 지난 1월 총통과 입법원 선거에서 국민당이 참패한 후 2월1일 취임해 3개월여 행정원을 이끌었다.
새로운 내각은 천수이볜(陳水扁) 민진당 정부(2000~2008년) 때 재정부장을 역임한 린취안(林全)을 행정원장으로 해서 20일 정식 발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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