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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美 공화당 후보 트럼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준비 착수 본문
일본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드널드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를 대비한 정보 분석과 자료 수집에 착수했다. 일본은 백악관 주인이 바뀌는 것과 관련해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저명한 러시아 동박학자이자 미국 캐나다 연구소 전문가인 알렉산드르 파노프 전 일본 주러 대사가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트럼프 후보는 미국이 일본을 지켜주는 것과 필요하다면 제 3차세계대전이 시작돼야 한다고 했다" 군사 협력과 관련한 미일 안보 조약 차원에서 봤을 때 일본이 짊어지고 있는 의무감은 아직 불충분하다는 비판이 있었으며 향후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그는 일본과 미국의 군사 협력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할 것이다. 러시아와 관련해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는 오마바보다 현실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러시아와 협상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이유는 러시아가 국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유효한 상대국이기 때문이다.
클린턴은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바마보다 러시아에 대해 훨씬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잘 조율하고 아베 총리의 소치행을 이끈다면 앞으로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다른 접근 방식이 나올 수 있다. 이것은 일본의 대러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일본은 앞으로 미국이 요구하는 바에 따라 행동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향후 어떤 전개 과정이 도출될 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이유는 후보자가 선거에서 내건 슬로건이 대통령이 된 이후 실행에 옮겨진다고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푸트니크: 일본은 현재 미국의 중국에 대한 정책이 어떻게 변할 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 것 아닌가?
일본은 미국의 대중 정책에 있어 어떤 노선을 견지하고 있는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 대선 후보들의 발언들을 살펴보면 중국이 경제분야에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강경적이지는 않지만 다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에 대한 억제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중국이 남중국해와 관련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선 후보들의 언급들이 오바마 행정부의 대중 정책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은 협력과 견제책을 동시에 쓰고 있다. 미국이 TPP를 서두르는 것도 등 모두가 중국에 대한 견제적인 성격이 강하다.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대립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고 협력을 바탕으로 어느 정보 중국에 양보하겠다는 의도도 보인다. 중국 위안화가 준비 통화가 된 현재 IMF에서 중국의 포지션은 확대될 수 있다. 리커창 총리는 미국의 군사 상황이 중국에 대한 위협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성명서를 내놨으며 북한에 대한 제재 정책에 있어서는 미국과 뜻을 함께했다. 간략히 말한다면 현재 미국과 중국의 견제 협력관계의 패러다임이 생성 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잇다.
이 패러다임은 미국 국익에 부합하며 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중국 둘레이 치고 싶어하는 '방역선'에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있다. 전력적으로 봤을 때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클린턴이이 되든 트럼프가 되든 지간에 미국의 대중정책에 있어 본질적인 변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sputniknews[sputnik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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