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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상銀, 대북 송금 중단...계좌 개설 거부 본문
중국 4대 국유은행 가운데 하나인 중국공상은행이 북한 기업 등에 대한 송금 업무를 전면 중단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에 접경한 공상은행 단둥(丹東) 지점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공상은행은 송금 업무 외에 북한 기업의 계좌 개설도 거부해 2013년 북한이 3번째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내린 규제를 확대했다고 한다.
다만 공상은행은 북한이 1~2월에 연달아 실시한 4번째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보다 앞서 이런 조치를 취한 점에서 대북 제재와 연관성이 확실하지 않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밝혀 공상은행이 독자적으로 판단해 북한 측과 거래를 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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