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김정은, 체제 위기 맞으면 핵무기 사용할 것”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김정은, 체제 위기 맞으면 핵무기 사용할 것”

CIA Bear 허관(許灌) 2016. 3. 1. 09:06

 

소련이 1961년에 노바 야제 믈랴 제도에서 실시한 핵 실험(원자 핵폭탄 모습)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통치 위기를 맞으면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WMD)를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NN과 스프투니크 따르면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김정은이 "체제가 도전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WMD를 동원하겠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현재 한반도 긴장 상황이 20여년래 최고조에 달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또한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를 한국에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한국에 사드 배치를 지지하는 것인가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어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한미 양국이 조만간 사드 배치를 놓고 실무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KN-08 미사일의 남북정세에 미치는 영향 나타내는 그림

북한  3개의 탄도 미사일 태평양 괌에도 도달할 수 있다
 

북한 전략 로켓군은 전략 미사일을 운용하는 북한 북한 인민군 조직이다. 육·해·공군 소속이 아닌 별도의 독립 조직이다. 2012년 4월 김일성 탄생 10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김정은이 연설을 통해 언급하면서 처음 존재가 알려졌다. 본래 명칭은 ‘북한 인민군 전략 로케트군’이었으나 2014년 조직 확장과 함께 ‘북한 인민군 전략군’으로 변경했다. 2015년 대장급으로 승진한 김락겸 전략군사령관이 지휘를 맡고 있다.

북한 인민군 전략군은 전략 탄도 미사일의 운용과 통제·관리를 수행한다.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군단급으로 추정한다. 산하에 스커드 미사일 사단과 노동 미사일 사단, 무수단 미사일 사단 등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 미사일은 북한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 Intermediate-Range Balllistic Missile)이다. 1980년대 중반 소련의 미사일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노동1호가 제작됐으며 1990년 미국 첩보 위성이 이를 탐지했다. 무수단 역시 소련의 R-27 Zyb 등을 개량해 만든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다. 형태상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인민군 전략군이 보유한 미사일에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인 KN-08과 대포동2호, 중거리 탄도 미사일인 대포동1호와 무수단,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 Medium-Range Ballistic Missile)인 노동1호,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Short-Range Ballistic Missile)인 화성5호·화성6호와 KN-02 등이 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대부분 생화학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북한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