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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완청, 미국에 중국 핵기밀 제공 의혹 부인 본문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최측근 링지화(令計劃) 동생인 링완청(令完成)은 미국 측에 중국의 핵 기밀을 넘겼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12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을 도주한 링완청은 전날 자신의 변호인 그레고리 스미스를 통해 "미국 정부에 중국의 핵무기 암호 등을 건넸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무근의 거짓말과 비방"이라며 법원에 제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미스 변호사는 링완청이 관련 보도에 당혹해 하고 불쾌하게 생각해 이 같은 해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스미스 변호사는 링완청이 미국 정부에 망명을 신청했는지, 아니면 접촉을 하고 있는 지에는 확인을 거절했다.
스미스는 빌 클린턴 행정부 때 백악관 부보좌관을 역임한 거물 변호사이다.
앞서 미국 뉴스 사이트 워싱턴 프리 비컨은 소식통을 인용해 링완청이 작년 가을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정보기관에 중국의 핵발사 암호, 최고위층과 중난하이(中南海) 관련 최고기밀을 넘겼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사이트에 따르면 링지화는 중앙판공청 주임에서 면직당한지 1개월 사이 총 2700건에 달하는 기밀문건을 동생인 링완청에 빼돌리면서 만일 자신의 체포되면 미국 측에 넘기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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