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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강진 사망 44명 실종 109명 본문
대만 남부 타이난(臺南) 일대를 강타한 규모 6.4 강진이 발생한지 나흘째를 맞은 9일 희생자 수가 42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 109명에 대한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전체 부상자도 53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진으로 무너진 17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웨이관 진룽(維冠金龍) 대루에서 진행한 수색 구출작업을 통해 이날에만 3구의 시신을 수습했을 뿐 아직 생존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전날 오전 8시와 11시 45세 여성과 28세 외국인 여성이 의식이 말짱한 상태로 구출된 이래 추가 생환자가 나오지 않아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구조대는 매몰자가 생존할 수 있는 시한인 7시간 골든타임이 지났어도 한 가닥 희망을 잃지 않고 구출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현장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주변에서 기다리는 가족의 애를 태우고 있다.
붕괴한 웨이관 대루 가운데 생존자가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장소 수 곳에 집중해서 잔해를 걷어내는 작업이 대형 크레인을 투입해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라이칭더(頼淸德) 타이난 시장은 "희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설 것 같다"고 걱정하고 있다.
한편 타이난 검찰은 웨이관 대루의 시공자인 린밍후이(林明輝) 등 3명을 부실 공사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린밍후이 등은 공사비를 줄여 부당이득을 취하려고 기준 미달 자재를 쓰고 부실 시공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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