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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구마모토 강진 사망 37명으로 늘어…악천후로 추가피해 우려 본문
日구마모토 강진 사망 37명으로 늘어…악천후로 추가피해 우려
CIA Bear 허관(許灌) 2016. 4. 16. 21:44
4월 16일 새벽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2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었다.
또 최소 2천명 이상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차례 강진 이후에도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들어 구마모토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어 산사태나 지반 붕괴 등에 따른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NHK가 구마모토현 경찰본부와 주요 병원 등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지난 14일 밤 강진 이후 계속된 일련의 지진으로 인해 구마모토현에서 지금까지 모두 3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밤부터 15일 밤까지 희생자가 9명이었고, 16일 새벽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8명이었다.
부상자는 지난 14일 밤 강진에 따른 피해자 1천100명을 합치면 3천100명을 넘는다.
2차 강진 피해가 큰 것은 1차 강진으로 지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더욱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1차 강진 이후 끊겼던 전기와 수도 등이 복구되며 대피소에 머물다 집으로 돌아간 주민들이 많은 것도 피해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발생한 지진이 14일 밤 이후 발생한 지진의 본지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발생한 강진은 6천434명의 사망자와 4만3천명의 부상자를 낸 1995년 한신·아와지(阪神·淡路) 대지진과 같은 규모(7.3)였다.
진원의 깊이가 약 12㎞로 얕아 한신대지진 이후 지진 대비를 철저히 해 온 이들 지역에서도 피해가 컸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구마모토현의 대표적 활화산인 아소산(阿蘇山)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으나 일본 기상청은 "지진과는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구마모토현 경찰에 따르면 미나미아소무라(南阿蘇村)에서는 도카이(東海)대 아소캠퍼스 인근의 연립주택 4개동의 1층 부분이 파손돼 10여명이 잔해에 깔렸다가 구조됐다.
또 지진으로 인한 토사 붕괴로 아소대교도 무너져내렸다. 우토(宇土)시청 건물 일부도 파괴됐고, 미나미아소무라와 니시하라무라(西原村)을 연결하는 터널도 붕괴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주민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재해 대응 대책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은 이날 중에 1만5천명의 자위대원을 추가로 지진 피해지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들을 포함하면 재해 현장에 파견되는 자위대원은 2만명에 달하게 된다. 필요에 따라 5천명을 추가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측도 현재 1천800명 규모인 현장 파견 구조·구호·복구 지원 인력을 3천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소방당국도 총 1만명의 구호 인력을 보내기로 했다.
당초 이날 구마모토현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하려던 아베 총리는 현장에서 구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획을 철회했다.
일본 기상청은 구마모토와 오이타 등 규슈 지방에 16일 밤늦게부터 17일 새벽까지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고 밝혀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 곳의 추가 붕괴 등으로 피해가 더욱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규슈(九州)전력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 현재 구마모토, 오이타,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등 3개현에서 20만3천 가구가 정전됐다.
구마모토현 인근인 가고시마(鹿兒島)현 센다이(川內)원전과 사가(佐賀)현 겐카이(玄海)원전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마모토공항의 이날 이날 이착륙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다(연합뉴스)
지진이 발생했던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15일 또다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구마모토 현을 진앙지로 하는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1시25분께 시작됐으며, 이후 약 30분간 여진이 뒤따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지진으로 주택과 건물 등이 무너져 일부 주민들이 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현지 병원에 부상자가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구마모토 현 일대에는 정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 시내 호텔 투숙객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규모 5.4를 기록한 1차 지진에 이은 2차 지진의 규모가 7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2차 지진이 나자 일본 기상청은 규슈 서부 해안지대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곧 이를 해제했습니다
-이틀 동안 강력한 지진이 두 번이나 발생한 일본 규슈 지역에서 16일 비가 오는 나쁜 날씨 가운데 구조작업이 펼쳐 졌습니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안에 현재 100명 정도가 갇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만 명에 달하는 경찰과 소방관, 의료요원, 그리고 자위대원들이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구조와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현재까지 41명이 숨지고 약 2천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에는 규모 5.4의 지진이 났고 그 후 140차례 이상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6일 내리는 비와 강한 바람이 피해가 큰 규슈 지역에서 펼쳐지는 구조 작업을 방해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원래 구마모토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었지만, 여진이 계속되자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지난 14일 발생한 1차 지진 이후 지금까지 여진이 140여 차례 이상 발생했습니다.
한편 16일 발생한 2차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무너진 대학교 기숙사에서는 학생 2명이 사망했습니다.
4月14日震後的熊本城[4월 14일 지진 후 구마모토 성]
일본 지진 이재민 25만 명, 여진 불안 계속
구마코토의 이재민들이 17일 강진으로 무너진 아소 사원 앞을 지나고 있다.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1 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당국은 17일 현재 사망자가 41명, 부상자는 2천여 명, 이재민은 25만여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중상자가 200 명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마코토현에서는 지난 14일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한 뒤 16일에는 규모 7.3의 강진이 다시 발생해 사상자와 피해가 급증했습니다.
특히 여진이 계속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구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위 대원을 2만 5천 명으로 늘리고 미국의 수송기 지원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당국은 앞서 대규모의 자위대를 피해 지역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 등 구조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 구조 당국은 건물 붕괴 지역에 최대 100 여명의 실종자가 갇혔거나 매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 등 피해지역에는 적어도 40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건물과 다리들이 무너졌으며 산사태로 여러 도로와 기차 운행이 차단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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