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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국 금서 판매 서점서 5명째 의문의 실종 본문
홍콩 중심가에 위치하면서 중국 당국이 판매를 금지한 서적으로 판매해온 서점에 관련 있는 사람 5명이 연달아 행방을 감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은 2일 홍콩섬 코즈웨베이에 있는 '통로완 서점(銅鑼灣書店)'의 모회사 대주주인 리보(李波 65)가 전달 30일 실종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통로완 서점은 중국에서 판금 상태에 있는 서적을 다수 취급하고 있는데, 작년 10월 이래 직업과 관계자가 잇달아 연락이 끊겼다.
서점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하거나 중국공산당의 붕괴를 예측하는 '불온서적'을 팔아왔다.
홍콩을 찾는 중국인이 통로완 서점에서 금서를 구입해 본토로 몰래 반입하는 일이 잦다고 한다.
5번째 행방불명자 리보는 서점과 관련한 업무를 처리한다고 외출했다가 그대로 소식이 두절했다.
언론은 리보에 앞서 통로완 서점'의 직원이나 관계자인 구이민하이(桂民海), 람윙케이(林榮基), 뤼보(呂波), 청지핑(張志平)이 태국과 중국에서 차례로 자취를 감췄다.
이들은 중국 공안 당국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구금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론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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