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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독일 정상이 현지 주민과 교류 본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에 도착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걸으며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G7, 주요7개국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의장국인 독일의 메르켈 수상과 함께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행사에 참가해 서미트에서는 우크라이나 정세와 이슬람과격파조직 IS의 대책 등에 대해 협의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시간으로 7일 오후,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남부의 휴양지인 엘마우에 도착해 의장국 독일의 메르켈 수상과 함께 회의장 부근 마을의 청사 앞 광장을 찾아 주민들과 교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메르켈 수상은 미국은 독일에게 우방국이자 중요한 동반자라며 몇 가지 의견차도 있지만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환영했습니다.
이어서 오바마 대통령은 “전후 70년을 거쳐 우리들이 이곳에 있는 것은 모든 분쟁에는 끝이 있으며 전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한 뒤, 앞으로 이틀간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략과 과격한 사상의 위협에 어떻게 대처할지 등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혀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세와,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IS의 대책 등에 대해 협의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오바마-메르켈, “우크라이나 휴전협정 이행까지 러시아 제재해야”
G7정상회의에 도착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친러시아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 간의 휴전협정을 러시아가 완전히 이행할 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7일 독일의 휴양도시 바바리안 알프스에서 주요7개국 정상회의에 앞서 별도로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에 대응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배제한 채 열립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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