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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한국 총리 사의 표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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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총리실은 21일 새벽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완구 한국 총리가 20일 라틴미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한 후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해당 법률에 따라 총리가 일상업무를 정상적으로 이행하지 못할 경우 경제 부총리와 사회 부총리가 직무를 대행합니다. 21일 오전 소집된 국무회의는 최경환 경제 부총리가 주재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이완구가 비리의혹에 휘말렸으며 야당의 탄핵압력과 여당 내부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여러 측의 압력에 못이겨 사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4년 10월 이명박 한국 전 대통령이 추진한 "자원외교" 관련 프로젝트가 비리의혹에 휘말리면서 관련 기업인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이 주요 조사상대로 지목되었습니다. 이달 9일 성완종이 여러 명의 대통령 측근 이름이 들어있는 비리명단을 남기고 자살했는데 그중에 이완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완구는 박근혜 내각의 두번째 국무총리입니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당시 총리직을 맡았던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직했습니다. 올해 2월 16일 이완구 임명동의안이 국회 비준에 통과된 후 이완구가 국무총리로 취임했습니다. (중국 국제방송 자료)
한국, 이완구 국무총리 사의 표명
기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한국의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9일 자살한 건설회사의 성완종 회장이 이완구 총리를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등 총 8명에게 거액의 자금을 제공했다는 리스트를 남겨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이완구 총리는 사실관계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 이완구 총리가 성완종 전 회장과 최근 1년간 200여회나 전화를 주고 받는 친밀한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해졌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20일밤 중남미 각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대응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검찰에는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의혹이 표면화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0%대에서 30%대로 하락했는데, 이번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정권에 대한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일본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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