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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 여론조사, ‘일본 신뢰할 수 있다’ 68% 본문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년에 즈음해 미국 여론조사기관이 일미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에서 미국인의 68%가 일본을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투하에 대해 ‘정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일본과 미국 국민 각각 1천명을 대상으로, 17개 항목에 대해 전화로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7일 워싱턴에서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인 조사 대상자 가운데 일본을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68%로, ‘신뢰할 수 없다’고 응답한 28%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한국을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9%, 중국을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0%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대한 원폭투하에 대해서는 미국인의 56%가 ‘정당했다’고 응답했으며, ‘정당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34%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의 70%가 ‘정당했다’고 응답한 반면, 18세에서 29세의 젊은층은 47%에 머물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의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85%가 ‘정당했다’고 응답했으며, ‘정당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0%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대두가 일미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60%의 미국인이 ‘일미관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일본과 중국, 어느쪽과 관계를 강화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43%가 중국이라고 응답해, 일본이라고 응답한 36%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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