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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복구지원 국제회의, 54억 달러의 지원책을 발표 본문

Guide Ear&Bird's Eye/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복구지원 국제회의, 54억 달러의 지원책을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14. 10. 13. 17:00

 

교전으로 황폐해진 팔레스타인잠정자치구 가자지구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이집트에서 열려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로부터 총액 약 54억 달러, 일본엔으로 약 5800억 엔의 지원책이 발표됐습니다.

지난 7월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이슬람원리주의조직 하마스의 교전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 등으로 시민을 포함한 2100명 이상이, 이스라엘에서는 군인을 중심으로 약 70명이 숨져 지난 8월, 양측은 교전을 중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50일간에 걸친 교전으로 18000채에 달하는 가옥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되며 잔해 더미 철거도 진척되지 않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12일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미국의 케리 국무장관과 일본의 나카야마 외무 부상 등 6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일본 정부가 2천만 달러의 지원을 표명했으며 미국이 2억 1200만 달러, 카타르가 10억 달러 등 모두 약 54억 달러, 일본엔으로 약 5800억 엔의 지원책이 발표됐습니다.

미국 정부, 가자지구에 약 2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편 이번 회의에서 미국의 케리 국무장관은 가자지구의 복구를 위한 인도적인 지원으로 2억 1200만 달러, 일본엔으로 약 220억 엔을 긴급 출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금은 USAID, 미국국제개발청을 통해 팔레스타인 당국에 공여되며 가자지구의 식량과 의약품 제공, 대피소 정비, 그리고 파괴된 수도시설의 재건과 위생환경 정비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