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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홍콩 민주화 시위 3일째 지속돼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홍콩 민주화 시위 3일째 지속돼

CIA Bear 허관(許灌) 2014. 9. 30. 15:38

" 자유선거(직선제, 시민측)와 1천200명 규모의 행정장관 후보 추천위원 50% 이상으로부터 지지를 얻은 후보 중 2~3명에게만 행정장관 선거에 입후보할 자격 제한선거(간선제, 중국정부측)"

 

홍콩에서 민주적인 선거를 요구하는 시민이 중심부의 도로를 점거하고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행정장관 선거개혁에서 시민의 직접선거를 도입하는 한편, 중국 체제에 비판적인 민주세력 후보의 입후보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시민이 28일부터 각지의 간선도로를 점거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홍콩정부에 따르면, 일련의 시위로 지금까지 5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9일밤 한 때, 수만명이 모인 홍콩정부 청사 앞에서는 천명 이상의 젊은이가 노상에서 철야시위를 벌였으며, 지금도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상에는 시위대를 지지하는 시민으로부터 물과 음료, 의약품 등의 물자가 잇따라 전달되고 있습니다.

또, 복수의 공장에서 종업원이 파업을 하고 있으며, 점거한 중심부의 일부 도로에서는 30일에도 노선 버스 등이 운행을 중지했으며, 소학교와 중학교도 휴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홍콩의 양진영 행정장관은 30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선거에 관한 중국정부의 결정이 철회되는 일은 없다"며, 즉각 해산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중국의 건국 기념일에 해당하는 국경절인 1일과 2일이 휴일인데, 홍콩정부는 이 때 시위에 참여하는 시민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