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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로 본 소가노 이나메 본문

-平和大忍, 信望愛./韓中日 동북아역사(한자언어문화권)

일본서기로 본 소가노 이나메

CIA Bear 허관(許灌) 2014. 8. 14. 06:40

소가노 이나메는 6세기에 소가노 가문이 호족으로 번영하는데 기초를 쌓은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서기'에서는 536년에 오오미가 됐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2명의 딸은 긴메이 천황에게 출가했고, 딸이 낳은 3명의 손주는 천황이 돼, 소가노는 강력한 권력을 손에 넣었습니다.

또한 '일본서기'에서는 대륙에서 한반도까지 세력을 넓힌 '고구려'에서 온 2명의 여성을 부인으로 삼았다고 적고 있어, 고구려와 깊은 관계가 있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소가노 이나메가 570년에 세상을 떠난 후 강력한 권력은 아들인 소가노 우마코에게 계승됐으나, 손자인 에미시와 증손자인 이루카는 645년에 나카노오에노오지와 나카토미노카마타리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일본 나라 현 미야코즈카 고분 피라미드형 가능성 높아

일본 나라현 아스카무라에 있는 미야코즈카 고분이 돌을 계단식으로 쌓아올린 피라미드와 같은 매우 진귀한 형태를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자들은 고대 고구려의 왕족의 것으로 보이는 묘와 형태가 닮은 데 따라 도래인과 관계가 깊은 호족인 소가노이나메가 매장돼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도 있어 앞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발굴조사가 실시된 곳은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미야코즈카 고분입니다.
아스카무라의 교육위원회와 간사이대학이 고분 위의 흙으로 덮인 부분을 발굴조사한 결과, 직경 10센티미터에서 30센티미터 정도 수많은 돌을 계단식으로 쌓아올린 흔적이 세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한 곳에서는 4단으로 돌을 배치했고 다른 두 곳에서는 낮은 곳에서 각각 1단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고분의 밑부분은 한 변이 40여 미터의 거의 정방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조사한 교육위원회 등은 돌을 계단식으로 쌓아올린 형태를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돌을 계단식으로 쌓아 피라미드와 같은 형태로 만든 고분은 일본 국내에서는 거의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