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양국 중앙은행 서울에 인민폐 청산체제구축 MOU 체결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청와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중국 협정서명식에 배석하고 있다.

 

중한양국 중앙은행은 3일 서울에서 서울에 인민폐 청산체제를 구축할것과 관련해 MOU를 체결했습니다.

습근평 중국국가주석과 박근혜 한국대통령이 MOU 체결을 지켜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중국 협정서명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예탁원, 중국은행과 위안화 역외허브 구축 MOU 체결

한국예탁결제원과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위안화 역외허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일 예탁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톈궈리 중국은행 회장과 한국에 구축될 위안화 역외허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MOU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톈궈리 회장은 이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단에 포함된 경제인 중 한 명이다. 이날 중국은행 측에서는 톈궈리 회장 및 서울지점장 등이 방문했다.

전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현재 대체로 홍콩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위안화 청산결제가 국내에서 직거래로 이뤄지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거래소, 한국은행 등과도 MOU를 진행하는 등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환경을 국내에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시작했다.

이에 발맞춰 맺어진 예탁원과 중국은행의 MOU는 위안화 역외허브에서 발행 및 유통될 위안화표시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또 위안화표시 증권 등 신상품 개발관련 공동 조사연구 및 양 기관 직원간의 교육 등 상호교류, 한국 위안화 역외허브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을 하자는 내용도 담도 있다.

톈궈리 회장은 "한·중 양국의 협력이 최고 수준에 다다른 시점에 예탁원과 중국은행이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중국 위안화 표시채권 등 금융상품의 활발한 거래를 위해 예탁원이 보급에 힘써 준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 때 MOU가 체결돼 더 뜻 깊다"며 "향후 중국 기관들이 국내 채권을 발행할 때도 꼭 거쳐야 할 것이 예탁원인 만큼,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4일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열린 위안화 역외허브 발전을 위한 MOU에서 유재훈 예탁원 사장(왼쪽)과 톈궈리 중국은행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4일 오전 여의도 본원에서 세계 7대 은행인 중국은행(Bank of China)의 톈궈리 회장과 한국에 구축될 위안화 역외허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주요 내용은 위안화 역외허브에서 발행 및 유통될 위안화표시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위안화표시 증권관련 신상품 개발관련 공동 조사연구 및 양 기관 직원들간 상호 교류와 교육 등 한국 위안화 역외허브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이 주요 내용이다.

MOU 체결식에서 유재훈 사장과 톈궈리 회장은 양국의 증권시장, 아시아증권시장의 발전 및 양 기관의 상호협력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의 위안화 역외 허브 지정은 홍콩, 싱가폴, 대만 등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권에서는 최초의 지정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다양성 확대와 국제화에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우리나라의 위안화 역외허브 지정에 따른 위안화표시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중앙은행, 교통은행 서울 인민폐 청산은행으로 지정

중국인민은행은 4일 교통은행 서울지점을 서울 인민폐 청산은행으로 지정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의 이번 권한 부여는 이에 앞서 체결한 "중국인민은행과 한국은행이 서울에 인민폐 청산배치를 구축할데 대한 비망록"에 근거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한국의 중앙은행입니다.

중한무역의 쾌속 발전에 따라 인민폐는 이미 한국에서 달러 다음으로 제2대 외화 예금 화폐가 되었습니다.

중앙은행의 책임자는 서울 인민폐 청산배치의 구축은 중한 양국 기업과 금융기구들이 인민폐를 사용하여 국제적 거래를 하는데 이로울 것이며 무역, 투자자유화와 편리화를 더한층 추진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