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독일, 포르투갈에 4:0 대승

 

Chancellor of Germany Angela Merkel takes photo with national football players in dressing room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독일이 포르투갈에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독일은 16일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시종 포르투갈을 압도했습니다. 토마스 뮐러는 혼자 3골을 기록하는 '해트트릭'으로 독일의 승리를 이끌었고, 마츠 훔멜스도 1골을 기록했습니다.

 

Germany's Thomas Muller celebrates for his goal of a penalty kick during a Group G match between Germany and Portugal of 2014 FIFA World Cup at the Arena Fonte Nova Stadium in Salvador, Brazil, June 16, 2014.

 

 

Germany's Thomas Muller (L) celebrates with Sami Khedira for his third goal during a Group G match between Germany and Portugal of 2014 FIFA World Cup at the Arena Fonte Nova Stadium in Salvador, Brazil, June 16, 2014.

 

포르투갈은 최고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지만 독일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게다가 2:0으로 뒤지던 전반 36분 수비수 페페가 비신사적인 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미국과 가나의 경기에선 미국이 2:1로 승리했고, F조의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0:0 이번 대회 첫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H조에 속한 한국은 현지 시각 17일, 한반도 시각 18일 오전 7시에 러시아와 첫 경기를 벌입니다.

VOA 뉴스

 

 

 

 

 

 

 

 

 

 

Chancellor of Germany Angela Merkel (C, front) watches a Group G match between Germany and Portugal of 2014 FIFA World Cup at the Arena Fonte Nova Stadium in Salvador, Brazil, June 16,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