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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수상, 요코타 메구미 씨의 부모와 손녀가 만나 기쁘다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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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수상, 요코타 메구미 씨의 부모와 손녀가 만나 기쁘다고

CIA Bear 허관(許灌) 2014. 3. 17. 17:05

 

아베 일본 수상은 수상관저에서 북한에 의한 납치피해자 요코타 메구미 씨의 부모가 손녀인 김은경 씨와 만난 것을 언급하며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생각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 씨의 아버지 시게루 씨와 어머니 사키에 씨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손녀인 김은경 씨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아베 수상은 17일 오전 "요코타 씨 부부가 손녀 은경 씨와 무사히 만났다고 들어 가슴이 뭉클해졌다"면서 "이전부터 요코타 씨 부부가 손녀와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었으며 일본 정부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번에 몽골 정부의 협력 아래 실현돼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코타 메구미 씨의 부모는 16일 직접 쓴 성명을 발표하고 "손녀와 만난다는 것이 기적 같은 일이라서 너무 기쁘다"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계기가 돼 북일회담이 진행돼 피해자 모두를 구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피해자들의 조기 귀국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육아 이야기 등 할머니로서 이야기가 있는 "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 씨 = 납치 당시 ( 13 ) = 아버지 시게루 씨 ( 81 ) 와 어머니, 사키 씨 ( 78 ) 는 17 일 기자 회견에서 메구미의 딸 김은경 ( 26 ) 에게 면회 를 회고했다. 회견은 1 시간 에 이르러, 말의 이모저모 에서 " 조부모 "며 기쁨 을 떴다.

자택이 있는 가와사키 시내 에서 열린 회견에는 많은 취재진 이 몰렸다. 귀국 후 지친 모습을 보이면서도 시게루 씨는 " 어쨌든 만날 수 있어 좋았다 "고 안도의 표정. 사키 씨는 " 붐비 어 들어간 이야기는 못했지만 , 희망 하는 것이 실현 감동 했다"고 웃음을 띄웠다 .

요코타 부부와 은경 씨는 울란바토르에서 동일한 시설 에 숙박 하고 부부는 일본에서 기념품으로 약물(복약)이나 장난감을 나눠, 은경 씨는 음식을 주로 한다.

은경 씨 의 모습 에 대해 사키 씨는 " 메구미 젊은 시절에 비슷 했다"고 감개 무량 . " 육아 이야기 등 보통의 할머니 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 요리 잘하고 맛 있었다 ​​" 고 말했다. 손자 와 만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 설마 저런 큰 아이 를 만날 줄은 몰랐다 "고 놀랐다.

시게루 씨도 " ( 은경 씨는 ) 키도 사키 장 보다 커지고, 둥근 얼굴 에서 역시 같은 가족 일까 생각 했다"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지난 1977년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의 부모가 요코타의 딸 김은경 씨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일본 정부 관리들은 요코타의 부모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손녀와 함께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요코타 메구미는 13살 때 일본에서 납치돼 납북자 김영남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 당국은 요코타가 1994년 자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과 일본 당국자가 이달 3일 비공식 협의를 거쳐 김씨와 메구미 부모의 만남에 합의했으며, 면회에는 김영남 씨도 동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일, 2003년초 메구미 생사 따른 득실 검토" 

                                                       일본인 납북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가 북한 모처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 (자료사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일본인 납북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의 생사에 따른 득실을 분석하라고 지시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메구미가 이미 사망했다고 일본에 알린 뒤 이런 지시를 내렸다는 겁니다

북한 통일전선부 출신의 탈북자 장진성 씨가 일본에서 ‘김왕조 어용시인의 고백’이란 제목의 새 책을 발간했습니다.  

장진성 씨는 이 책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3년초 일본인 납북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의 생사에 따라 어떤 득실이 있을지 분석해서 보고하라는 지시를 공작기관에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2002년 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인 납치 사실을 인정하고 요코타 메구미를 포함한 납북자 8명이 이미 사망했다고 말한 뒤  4개월이 지나서 이런 지시를 했다는 겁니다.

요코타 메구미가 사망했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이 거짓이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장진성 씨는 북한이 일본으로부터 거액의 전후보상금을 받기 위해 국교정상화를 추진했다며, 납북자 문제로 악화된 일본의 여론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요코타 씨는 지난 1977년 13살 나이에 일본 니가타현에서 북한에 납치됐습니다. 북한은 요코타 씨가 우울증을 겪다  자살했다며 2004년 유골을 일본 측에 넘겼지만 일본은 감정결과 다른 사람의 유골이라고 판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