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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쇼트 연기 앞순서 오히려 마음 편하다 본문
■ 김연아 일문일답
-예전 프로그램과 이번 프로그램에 다른 점이 있나.
"비단 지금뿐 아니라 매 시즌 지난 시즌 프로그램은 생각하지 않는다. 늘 주어진 이번 시즌에 집중하기 때문에 스스로 비교한 적도 없다. 여러 가지 캐릭터를 연기해봤고, 크게 다른 점이 없다. 새 프로그램은 항상 어렵다. 늘 완벽하게 표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제 드디어 경기를 시작하는데 심정은.
"다른 대회와 비슷하다. 심리적으로 다른 점이 없다.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뿐이다. 피겨스케이팅이라는 것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준비한 게 실전에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평소대로 했던 것을 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오늘(18일) 쇼트프로그램 경쟁자들과 훈련했다.
"내가 세계랭킹이 낮아서 쇼트프로그램에서 앞순서가 됐다. 오히려 마음 편안하게 뛸 수 있는 여건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마지막까지 연기에 집중하겠다."
-쇼트에서 앞순서에 뛰게 됐다. 경쟁자들과 뛰지 않는데….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비슷하게 앞순서에 뛰게 됐는데,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워밍업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경쟁자들과 비교되고 있다.
"나뿐 아니라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비교를 당한다. 나만 특별히 그런 것 같지 않다. 그리고 밴쿠버를 많이 떠올리는데, 그때는 나의 전성기였다. 4년 전 일이고, 지금과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난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고 있다."(스포츠 동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2연패를 노리는 한국 대표팀 김연아 선수가 17일 연습링크에서 훈련 중이다(미국의 소리 자료)
진행자) 한국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은 없었고요. 다만 여자 컬링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예상을 뒤엎고 미국에 11대 2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4강 진출은 이미 좌절된 상황이고요. 한국 언론들은 여자 피겨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2연패 가능성에 초점이 모아져 있는데요. 오늘도 김연아 선수가 연습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는 기사를 일제히 전하고 있습니다
NYT “김연아, 금메달과 영광 위한 싸움”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스포츠면에서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부문에서 있을 '세기의 대결'을 조명했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소치에 도착해 첫 연습에 임하자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연아와 러시아의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의 대결 때문에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싱글 부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리프니츠카야가 지난달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더욱 관심이 뜨거워졌다고 소개했다.
김연아는 연습을 마친 뒤 리프니츠카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소치로 오기전에 TV를 통해 연습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에게는 두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이다. 반면에 리프니츠카야는 첫 올림픽 출전이다. 이런 사실을 거론하며 김연아는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가 서로 다르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소치에서 소냐 헤니(노르웨이)와 카타리나 비트(동독) 이후 역대 세 번째 올림픽 2연패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리프니츠카야는 이번 올림픽에서 우승하면 198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미셸 콴을 물리치고 최연소(15세)로 금메달을 목에 건 타라 리핀스키와 함께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갖게 된다.
1992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야마구치 크리스티는 "김연아가 실수를 해야 리프니츠카야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타임스는 김연아가 장점은 물론 약점도 있다면서 "챔피언인 동시에 불가사의한 측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평했다.
약점으로는 김연아가 최근 몇 주간 충실히 연습을 하지 못한데다 오른발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것을 꼽았다.
하지만 경험과 완숙도에서 리프니츠카야를 능가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리프니츠카야는 어린 나이에도 평정심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유럽 베팅업체 대다수 ‘김연아가 챔피언’
19일(한국시간) 베팅정보 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20개 업체 가운데 18곳이 김연아의 배당률을 가장 낮게 책정했다.
김연아는 배당률 1.8∼2.14를 보였고 러시아의 16세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9∼2.5)가 다음으로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배당률 1.8은 100유로를 걸고 금메달리스트를 알아맞히면 180유로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적중하지 못할 때는 건 돈을 모두 잃는다.
베팅업체들은 수익을 위해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일수록 배당률을 낮게 책정할 수밖에 없다.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의 배당률은 접전 가능성도 감지되는 만큼 업체마다 큰 격차를 보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윌리엄힐'은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에게 똑같은 2.1배를 제시했고 '비윈'은 각각 2.1배, 2.0배로 리프니츠카야의 우세를 예상하기도 했다.
아사다 마오(24·일본)의 배당률은 3.9∼5.5로 치솟아 김연아, 리프니츠카야에게 현격한 열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
베팅 참여자들 가운데는 김연아보다 리프니츠카야에게 돈을 건 이들이 많았다.
이날 현재 리프니츠카야가 43.31%로 가장 많은 베팅을 유인했고 김연아(27.39%), 아사다 마오, 그레이시 골드(미국·이상 8.28%)가 뒤를 따랐다.
리프니츠카야가 김연아보다 열세로 평가되지만 텃세에 따른 이변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사행심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베팅업체들은 전문 도박사(오즈메이커·odds maker)들이 배당률을 책정해 제시한 뒤 베팅 고객들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박사들은 선수들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같은 갖가지 변수도 심도 있게 분석해 배당률을 짜낸다.
이들의 배당률 책정은 수익을 얻으려는 냉혹한 분석의 결과물인 까닭에 빅매치가 열리기 전 승부를 예측하는 참고 자료로 관심을 받는다.
우리나라에서 이들 업체의 베팅에 참여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된다. 적발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아사다 가속 대체로 성공 실전에 일본 세력 SP 전날 연습
피겨 스케이팅 여자는 19 일 오후 7시 (한국 시간 20 일 자정)에서 쇼트 프로그램 (SP)가 열린다. 일본 업체는 18 일 연습 링크에서 공식 연습에서 조정 이전의 밴쿠버 동계 올림픽 은메달의 아사다 마오 (츄 코대)는 음악을 걸친 연습에서는 대담한 기술의 트리플 악셀 (3 회전 반 점프)의 결빙 경미하게 흐트러진하지만 그때 연습 정해 실전에 대비했다.
지난 8 위 스즈키 아키코 (쿠니 카즈 스포츠 랜드)는 할당 된 시간의 후반에 2 연속 3 회전 점프를 몇번이나 시도 회전 부족이되지 않도록 결빙을 철저했다. 첫 출장의 무라카미 카나코 (츄 쿄대)는 득점 원의 2 연속 3 회전을 성공시켰다.
2 연패를 목표로 김연아 (한국)은 무료 음악을 틀어 미끄러지고 큰 실수가 없었다. 러시아 단체 금메달 획득에 공헌 한 지역 예상 15 세, 율리아 리뿌니쯔카야 연습 링크에서 공식 연습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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