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트남 양국 수상, 납치문제 등 협력 강화를 확인

아베 일본수상은 베트남의 응웬 떤 중 수상과 전화회담을 갖고, 북한 납치문제에 관한 정보교환을 추진하는 등,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화회담은 베트남 측의 제의로 약 20분간 열렸습니다.

전화회담에서 아베 수상은,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에 대해, 주권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중대한 문제라며, 북한과 국교가 있는 베트남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응웬 떤 중 수상은 일본의 입장에 이해를 나타냈으며, 양국 정상은 납치문제에 관한 정보교환을 추진하는 등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양국 정상은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 진출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국제법에 입각해 평화리에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에 일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