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일본, 신임 해상보안청장관에 첫'현장출신' 기용 본문
일본 해상보안청의 신임 장관에 첫 '현장 출신자'로서는 처음으로 해상보안대학교 출신인 사토 유지 씨가 취임했습니다.
사토 신임 장관은 첫 기자회견에서 "센카쿠열도의 경비 등 국가의 근간과 관련된 업무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장관에 취임해 중책을 맡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순시선을 타고 센카쿠열도에서 대응에 임했던 현장 경험을 살려, 모든 상황에 냉철하게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역사와 현황
일본 해상보안청은 1948년에 발족해, 일본의 주변 해역에서 영해 경비와 해난구조 활동 임무 등을 수행해 왔습니다.
도쿄의 해상보안청을 비롯해 실제로 순시선 등을 운용하는 해상보안본부가 홋카이도에서부터 오키나와까지 전국 11개 해역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상보안청의 수장은 장관인데, 간부의 대부분은 해상보안대학교를 졸업하고 순시선에서 근무한 경험이 많은 '현장 출신'입니다.
그러나 수장인 장관직은 이른바 중앙 성청의 캐리어 관료가 차지해 왔으며, 지금까지 현장 출신 장관은 없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지난해 9월11일, 정부의 센카쿠열도 국유화 이후, 영해침범을 반복하고 있는 중국 당국의 선박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서 순시선과 승조원을 현지에 파견하고 있는데, 동시에 각지의 해난구조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유화 이후 영해 인근 바깥쪽 접속수역에 중국 당국의 선박이 들어온 것은 232일, 영해침범은 54일에 달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상보안청은 3년 이내에 대형 순시선 12척을 갖춘 센카쿠열도 전문팀을 설치 할 방침입니다.
'Guide Ear&Bird's Eye24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 방위상 "적 기지 공격 능력, 북한 위협 대비" (0) | 2013.08.06 |
---|---|
히로시마에서 세계'평화시장회의' 개막 (0) | 2013.08.03 |
일본 베트남 양국 수상, 납치문제 등 협력 강화를 확인 (0) | 2013.08.01 |
스가 관방장관, 일중 흉금 털어놓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0) | 2013.07.29 |
일본 사이키 외무차관, 관계 개선 논의하기 위해 중국 방문 (0) | 2013.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