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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유엔에 조사 요청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정부 마약, 밀수, 인신매매 자료

파나마, 유엔에 조사 요청

CIA bear 허관(許灌) 2013. 7. 18. 22:12

 

파나마의 무리노 치안상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무기는 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낡은 것이라도 밀수라"며, 위법 수송이라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또 무기 수송에 대해, 북한에 대해 미사일과 그 부품의 수출입을 금지한다는 등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며, 안보리에 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미국과 영국에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화물선 승무원에 대해서는, 파나마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국내법으로 소추할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무기수송에 북한 군사대표단 관련됐을 것이라는 견해

쿠바에서 북한으로 향하던 화물선에서 미사일 관련 부품 등이 발견된 문제로, 북한은 지난 1일까지 군사대표단을 쿠바에 파견했던 것으로 미루어, 쌍방 사이에 이번 무기 수송을 둘러싼 왕래가 있었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과 쿠바는 모두 미국에 대항하는 입장에서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군사 대표단의 방문 직후에 미사일 관련부품 등이 북한으로 운반됨에 따라, 대표단과 쿠바 측 사이에서 이번 무기수송을 둘러싼 왕래가 있었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N.Korean delegation in Cuba before arms shipment

Panama's seizure of weapons on board a North Korean ship came after a visit to Cuba by a North Korean military delegation.

A delegation headed by North Korea's Chief of the General Staff Kim Kyok Sik was in Cuba until July first. They were holding talks with Cuban President Raul Castro and Defense Minister Leopoldo Cintra Frias.

The state-run Korean Central News Agency reported that the discussions were focused on ways to further develop friendly military and civilian relations.

On July 11th, 10 days after the delegation's departure from Cuba, Panamanian authorities stopped a freighter en route to North Korea from Cuba and found missile components on board.

Diplomatic sources in Beijing speculate that the North Korean delegation may have discussed the shipment of weapons with Cuban officials.

North Korea and Cuba are on good terms with each other. They have both confronted the United States.

North Korea says the seized cargo was ageing weapons which were only being sent for repairs and would be returned to Cuba under a legitimate contract.

Jul. 18, 2013 - Updated 08:59 UTC

 

'파나마 북한 선박, 미사일 추적 레이더 부품 적재'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군사정보 전문기관인 IHS 제인스는 16일 파나마 정부에 의해 적발된 북한 선박에 실린 무기들이 지대공 미사일을 추적하는 SA-2 레이더 부품이라고 밝혔습니다.

HIS 제인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적발된 무기들은 `RSN-75 판 송’이라 불리는 사격통제 레이더 부품으로 추정된다며 “북한의 방공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관은 “북한의 방공망은 세계에서 가장 촘촘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사일과 레이더가 오래돼 낡은 상태”라며, “특히 북한의 고고도 SA-2/3/5 지대공 미사일은 현대 전자전 환경에서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쿠바 정부는 적재 화물이 `240t에 달하는 낡은 방어용 무기’ 라면서 구체적인 내역을 밝혔습니다.

쿠바 외교부에 따르면 적발된 화물은 대공 미사일 시스템 2기, 미사일 부품 9개, 미그-21과 미그-15 용 엔진 2개 등입니다.

이들 부품들은 북한에서 수리를 마친 뒤 다시 쿠바로 돌아올 예정이었다고 쿠바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쿠바 외교부는 성명에서 “쿠바 정부는 핵 비무장과 국제법 준수 등 평화와 군축에 대한 확고하고도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호세 하울 물리노 파나마 안보장관은 적발된 청천강 호에 대한 정밀조사를 위해 전문가 파견을 유엔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인 모라나 송은 파나마 정부의 공식 요청이 있을 경우 유엔 소속 전문가들이 이번 사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대변인은 “만약 북한 선박에 무기나 관련 부품이 실려 있었고, 이 것이 북한과의 무기 거래로 확인되면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나마 "유엔 안보리, 북 청전강호 조사관 파견"

파나마 정부가 신고되지 않은 무기를 싣고 항해 중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 호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했습니다.

호세 하울 물리노 파나마 안보장관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유엔의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의 전문가들이 청천강 호의 국제 제제 위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리노 장관은 이어 “북한 선박에 실린 화물은 신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이라며 “무엇이든 기록되지 않은 것은 낡았다 해도 금수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쿠바 정부는 청천강 호에서 적발된 화물들이 `240t에 달하는 낡은 방어용 무기’ 라며, 북한에서 수리한 뒤 되돌려 받으려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물라노 장관은 350 명의 경찰과 국경 순찰대원들이 청천강 호를 샅샅이 뒤졌다며, 무기가 담겨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컨테이너 2개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파나마 정부 관리들은 유엔 안보리 소속 전문가를 포함한 5 명이 8월 초께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파나마 정부의 조치를 평가하면서 “유엔 제재위원회가 이번 사건을 신속히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대변인인 모라나 송도 “유엔 전문가들이 철저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편 청천강 호 선원 35명은 현재 파나마 내 과거 미군이 기지로 사용하던 시설에 억류돼 있다고 물리노 장관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