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선언 발표하고 폐막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크에른에서 이틀간에 걸쳐 열렸던 G8, 주요8개국 정상회의는 일본시간으로 18일 밤 폐막하고 '정상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에서는 먼저 '세계경제'에 대해 '지속가능한 회복을 도모하고 세계경제의 강인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행동이 필요하다'며,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한 G8 각국의 협조를 거듭 표명하고 재정재건과 구조개혁의 필요성 등을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주요 각국의 정책과 과제에 대해 언급하고,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의 성장은 단기적인 재정자극책, 대담한 금융정책과 최근 발표된 민간투자를 환기하는 전략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표현으로 아베 내각의 경제정책에 대한 일정한 평가를 했습니다.

한편 '일본은 신뢰할 수 있는 중기적인 재정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재정재건에 대한 대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무역'을 세계 경제의 주요 원동력으로 정하고 TPP,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과 일본과 EU, 유럽연합과의 EPA, 경제연대협정 등의 협상개시를 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정세에 대해서는 '유혈과 인명의 손실을 막기 위한 협력과 정치적 수단을 통한 평화달성을 위해 시리아 국민에 대한 지원을 결의한다'고 표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은 도발행위를 자제하고 다국간 협의에 건설적으로 관여하는 한편,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준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 외에 '납치문제를 포함한 인권침해에 관한 우려에 대응하도록 요청한다'고 표명했습니다.

 

Tax, trade and transparency are expected to dominate discussions on the second day of a summit of the G8 group of eight of the world's richest nations. on Monday, the US and the European Union launched negotiations on what they said could be the "biggest bilateral trade deal i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