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습근평 국가주석에 "남북대화 위해 역할 해달라"

 

중국을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습근평 국가 주석을 만났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후변화 관련 전시에서 면담 내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 총장은 습근평 국가주석에게 남북대화를 위해 중국이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 간 대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북한에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습근평 국가주석은 국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아울러 자신도 한반도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절차를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세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지난 3월 습근평 국가주석 체제가 출범한 이후 반 총장이 중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