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지역 첫 원자력 발전기지 정식 상업운행

요녕 홍연하(紅沿河) 원자력 발전소는 7일 소집된 기자회견을 통해 제1기 공사 제1호기가 6일 168시간의 실험가동을 마치고 정식 상업적인 운행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요녕 홍연하 원자력 발전소는 동북지역에서 첫 상업운행에 진입한 원자력 발전기지이고 중국에서 운행하는 다섯번째 원자력 발전기지입니다.

요녕성 대련 와방점 (瓦房店) 에 위치한 홍연하 원자력 발전소는 "중국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1개 5개년 계획"기간 승인받은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항목이고 동북지역 최대규모의 에너지건설항목입니다. 제1기 공사는 중국 브랜드인 개선형 가압수형 원자로 발전기술 CPR1000을 이용해 용량이 111만8천 킬로와트에 달하는 가압수형 원자로 발전기 설비를 4대 건설했습니다. 계산결과에 따르면 제1기 공사 제1호기의 매일 발전량이 2400만 킬로와트에 달할 때 대련시 25%의 전기수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홍연하 발전소 제1기 공사 2호기와 3호기, 4호기 건설은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1기 공사는 2015년까지 전부 가동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