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켈총리, EU의 중국 무전통신장비 "반덤핑"등 조사 반대

 

이극강(李克强)중국총리는 27일 초청에 의해 메르켈 독일총리와 조찬을 함께 하면서 중국과 유럽의 경제무역에 존재하는 문제점들과 양자관계, 당면한 유럽채무정세, 양자가 공동으로 관심하는 문제와 관련해 진솔하고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눴습니다.

이극강총리는 유럽연합이 중국의 무선통신장비제품에 대해 자주적으로 "반 덤핑과 반보조금"조사를 진행하고저 하는데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메르켈총리는 독일은 중국의 관련 관심사를 이해하고 이에 중시를 돌리고 있다고 하면서 단호한 조치를 통해 유럽연합이 중국의 무선통신장비제품에 대해 "반덤핑과 반 보조금"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반대할거라고 표했습니다.

 

 

 

 

Chinese Premier Li Keqiang (R) attends a welcoming ceremony held by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in Berlin, capital of German, May 26, 2013.

 

이극강총리, 독일 총리와 회담

이극강 중국국무원 총리가 26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서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독일은 영향력이 있는 나라로서 두 나라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두 나라 이익에 부합될 뿐만아니라 중국과 유럽관계 발전, 나아가 세계 번영에도 이롭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현재 중국은 발전방식 전환, 구조조정을 통한 새로운 성장모식을 탐구하고 있으며 전면적으로 공업화, 정보화, 신형 도시와, 농업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중국과 독일간 협력 강화는 쌍방에 더 많은 발전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독일은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함에 있어서 공동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하면서 유럽동맹과 중국이 대화를 통한 무역마찰을 해결하는데서 독일이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과 중국은 정치, 경제, 외교, 인문 등 분야에서 양호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두 나라관계는 전례없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중요한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중국은 독일의 중요한 협력동반자라고 하면서 독일은 중국과 함께 전략동반자관계의 발전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담후 두 나라 총리는 양국 투자,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농업, 교육 등 분야에서의 협력 관련 문건 조인식에 참석했습니다.

 

 

Chinese Premier Li Keqiang (L) and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attend a joint press conference after their talks in Berlin, capital of Germany, May 26,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