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수상, 양곤에서 아웅산 수치 NLD의장과 회담

 

미얀마를 방문중인 아베 일본 수상은 일본시간으로 25일 밤, 양곤에서 제1야당을 이끌고 있는 아웅산 수치 NLD의장과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아베 수상은 일본의 수상으로서는 36년만의 미얀마 방문이라면서 일본은 지금 민주화를 추진하고 있는 미얀마의 국가 재건에 대해 민관이 힘을 합쳐 지원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아베 수상은 "일본은 수력발전, 고속통신망, 수도, 도로 등의 기초적인 인프라정비와 함께 법률가 등의 인재 육성, 다양한 법 정비 등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수치 씨는 지난달 일본을 방문했을 때, 많은 일본인들이 성의를 갖고 미얀마를 지원하고 있는 점을 이해하게 됐으며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수치 씨는 지원은 미얀마에 투자하는 일본기업과 미얀마 양측에 이익을 가져다 줘야 하며 장기간 지속될 필요가 있다면서 한편으로 지원시에는 미얀마 국내의 각 지역의 사정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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