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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 소득격차와 부정부패에 위기감 나타내 본문
중국에서는 습근평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가 개막했습니다.
첫날 전인대에서는 온가보 총리가 연설을 통해 확대되고 있는 소득격차와 당 간부의 부정부패에 강한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의 향후 1년 동안의 중요 정책을 논의하는 이번 전인대는 지난해 가을 습근평 씨가 공산당 수장인 총서기에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5일에는 지난 10년간 총리직을 맡아왔던 온가보 씨가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정부활동보고를 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정부활동보고에서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문제가 존재하고 있음을 우리는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해 확대 일변도인 소득격차와 당 간부의 부정부패에 강한 위기감을 나타내고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또, 각 가정에서 자녀를 원칙적으로 한 명만 인정하는 한자녀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이 정책을 계속 견지하겠다'고 하면서도 "인구 규모와 구조 변화에 맞춰 균형잡힌 발전을 촉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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