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나로"호 운반로켓 30일 제3차 발사

한국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27일 밝힌데 따르면 "나로"호 운반로켓이 28일 발사대로 이송되고 29일에 무연로 발사연습을 진행한 후 30일에 정식으로 제3차 발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기존절차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7시 45분경 실무인원들은 "나로"호를 이송장치에 탑재해 발사대로 운반한 후 발사 온도와 습도 등 조건에 따라 2단 로켓에 공기를 주입하게 됩니다.

오후 4시 30분 경이면 로켓과 로켓발사시스템의 유압, 기업공급선 연결상태를 확인한 후 로켓을 수직으로 발사대 옆에 고정시키게 됩니다.

29일 "나로"호는 최종 예비발사연습을 실시하게 됩니다. 연습과정에는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지 않지만 실제발사 절차에 따라 단계별로 가능하게 나타날 문제점들을 점검하게 됩니다. 연습이 끝난 후 최종 분석결과는 저녁 11시경에 발표되며 그때에 가서 30일에 로켓을 발사할지 여부를 확정하게 됩니다.

현재 "나로"호의 구체적인 발사시간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3시 55분에서 7시 30분사이로 정해졌습니다. 정확한 발사시간은 30일 오후 1시 30분경에 확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