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보수집위성 탑재한 로켓 발사 성공

일본정부의 정보수집위성을 탑재한 H2A로켓22호기가 27일 오후 1시 40분경 가고시마 현의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위성이 정상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발사가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H2A로켓발사는 16차례 연속해서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정보수집위성은 야간과 기상조건이 나쁜 날에도 전파를 이용해 지상촬영이 가능한 '레이더 위성'입니다.

이 위성은 일본의 안전보장에 관한 정보 등을 수집하는 사실상의 정찰위성으로, 지상에 있는 1미터 크기의 물체도 식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재해시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보수집위성에는 레이더 위성 외에도 카메라로 지상을 촬영하는 '광학위성'이 있는데, 일본정부는 이들 위성을 각각 2기 이상 운용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보수집위성발사에 성공한데 대해 아베 수상은 "향후 이 위성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광학 위성과 레이더 위성이 각각 지구상의 특정지점을 하루에 한번 이상 촬영할 수 있는 위성 4기 체제가 실현된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일본의 안전보장과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4기 체제를 최대한 활용해 정보수집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1시 40분경, 일본정부의 첩보위성인 "레이더4호"가 일본 남부의 코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센터에서 H2A로켓으로 발사되었습니다.

  20분후 위성과 로켓이 정상적으로 분리되었고 위성은 예정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레이더4호"위성의 개발과 발사비용은 470억엔, 인민폐로는 33억원입니다. 이 위성은 전천후적으로 지면에 대해 정찰을 진행할수 있고 지면에서 1m이상의 크고 작은 물체를 판별할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일본 해당측은 위성의 크기와 성능 등 상세한 수치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2011년 말에 발사한 "레이더3호"위성과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견됩니다. 일본 <아사히신붕>에 따르면 첩보위성은 사실상 "정찰위성"으로서 이번에 발사한 위성이 정상적으로 운행되면 일본은 당초에 계획했던 "지구의 임의지점에 대한 하루 한번이상의 촬영"을 할수 있는 우주감시망을 보완할수 있습니다.

  한편 일본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일본정부는 최근 올해부터 5년 내지 10년동안 일본의 지면감시위성수를 1배이상 늘이는 계획을 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