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선 앞두고 당수 토론회 개최

다음달 4일의 중의원 선거 공시를 앞두고 일본 기자클럽 주최로 각당 당수들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원자력 정책과 관련해, 노다 수상은 "민주당 정권은 2030년대에 원전가동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자원을 총동원한다는 큰 방향성을 격료회의에서 결정했다"며, "원전사고로 인해 장래 원전가동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국민들의 소리이며 각오이므로, 그에 따라 현실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민당의 아베 총재는 "이 문제는 흑백논리가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일본인들에게는 일과 전력 모두 필요하므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재생 에너지에 모든 것을 의존할 수는 없다"며, "최대한 원전에 의존하지 않은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제로로 하겠다고 가볍게 말하지 않는 것이 책임있는 정당의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미래당의 가다 대표는, "우리는 후쿠시마를 잊어서는 안된다"며, "대지를 오염시키고 고향을 앗아가는 원전에서 10년 후까지 졸업하고, 전력사용의 총량을 절약하며 원자력 이외의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유신회의 이시하라 대표는, "에너지의 배분을 생각하지 않고 원전을 몇% 남기겠다거나 몇년까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희망사항이며 센티멘탈이므로, 시뮬레이션을 해보면서 원전의 도태를 생각해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정책과 관련해서는, 자민당의 아베 총재는 "디플레이션과 엔강세 대책으로서 전통적인 일본은행의 금융완화가 아니라, 2%라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설정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갈 것이며, 세계가 주목할만한 성장전략을 세워 새로운 투자분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다 수상은, "하루라도 빨리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경제를 활성화 해야 하며, 금융정책에서는 일본은행의 독립성은 담보하면서 연대해야 하지만, 건설국채이든 적자국채이든 채무는 채무이므로, 그것을 일본은행이 안도록 하는 방식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정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