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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선 앞둔 정당지지도 자민 26%, 민주 13%" 본문
일본에서 총선을 앞두고 자민당이 민주당을 지지율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중의원 해산 직후인 16일부터 17일에 걸쳐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전화)에서 내달 16일 총선 때 투표할 정당(비례대표 투표 정당)을 물은 결과 자민당이 26%로 민주당(13%)을 압도했다.
이달 초(2∼4일) 조사 때보다 자민당은 1%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했다.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이끄는 일본유신회는 8%,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전 도쿄도지사가 창당한 태양당은 5%였다.
이는 이달 초 조사보다 일본유신회와 태양당의 지지율이 각각 4%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하시모토와 이시하라는 17일 일본유신회와 태양당의 합당을 발표, 우익 연합을 결성했지만 이런 추세라면 지지율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22%, 민주당이 13%였으며, 지지 정당을 결정하지 못했다는 '무당파층'이 43%에 달했다.
이시하라와 하시모토 등이 추진하는 민주당과 자민당에 대항하는 '제3극' 결집에 대해서는 '기대한다'가 48%로 이달 초 조사 때의 52%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의 국회 해산에 대해서는 '평가한다'가 52%, '평가하지 않는다'가 37%였다.
노다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 가운데 누가 차기 총리로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아베 총재를 꼽은 이가 37%로 노다 총리(31%)보다 많았다.
한편, 도쿄신문이 15∼17일 수도권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전화)에서도 자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21%로 민주당(12%)을 웃돌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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