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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종교충돌로 인한 사망자 67명에 달해 본문
미얀마에서 발생한 불교도와 이슬람교도의 종교간 충돌은 양측에서 사망자가 67명에 달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주화와 국민화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서부 라카인 주에서는 다수파인 불교도와 소수파인 이슬람교도 로힝야족 사이에서 대립이 계속돼, 정부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등, 대응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라카인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충돌이 재차 치열해져, 사망자수가 67명에 달하고 있는데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수에 관해서는 주 정부가 한 때 112명이라고 발표했으나, 그 후 "계산이 잘못됐다"며 67명으로 정정했습니다.
라카인 주에서는 양측의 충돌로 인한 사망자와 폭도로 변한 그룹에 경찰 등이 발포함에 따라 나온 사망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 사태수습에 전망이 서지 않고 있습니다.
충돌의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 5월, 불교도 여성이 이슬람교도로 보이는 그룹에게 폭행당한 사건인데, 대다수를 차지하는 불교도 측이 이슬람교도에 대한 차별의식이 뿌리깊은 것도 사태의 진정화를 저해하고 있어, 미얀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주화와 국민화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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