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모독 영상 제작자는 캘리포니아주 거주?

미국의 일부 언론은 현지 사법 당국의 정보로서, 문제의 영상은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사는 55세의 남성이 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13일, 이 남성의 자택 앞에는 많은 보도진이 모여 경찰이 경비를 하는 등 삼엄한 분위기입니다.

자택 앞에는 자동차 2대가 멈춰있고, 집안에서 인기척이 나지만 보도진의 물음에는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AP통신이 이 남성과 직접 접촉했다고 밝혔는데 그 때 남성이 기독교의 한 계파인 코푸도교의 신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적 등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푸도 교도는 이집트에서 인구의 약 10퍼센트를 차지하는 소수파로 일부 언론은 이 남성이 이집트 출신이라고 전했습니다.

남성의 자택 부근을 경비하고 있는 현지 경찰은 12일 밤,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 같으므로 순찰을 해 주기 바란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