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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피해자 가족회, 다음달까지 천 만 명 서명 모아 정부에 대응 촉구할 예정 본문
Guide Ear&Bird's Eye/일본
납치피해자 가족회, 다음달까지 천 만 명 서명 모아 정부에 대응 촉구할 예정
CIA Bear 허관(許灌) 2012. 8. 2. 21:20북한에 납치된 피해자들의 가족회가 구출을 호소하며 모아 온 서명이 900만 명 가까이에 달해, 납치피해자 가족회는 북한이 납치를 인정한 지 10년 째를 맞이하게 되는 다음달까지 1000만 명의 서명을 모아 일본 정부의 대응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납치피해자 가족들은 15년 전인 1997년에 가족회를 결성한 이래 피해자들의 조기 구출 등을 호소하며 각지에서 서명을 모으기 시작했으나 당시에는 관심이 적어 그다지 서명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2002년 일조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처음으로 일본인 납치를 인정한 뒤 서명이 많이 모이게 됐는데, 2일 납치피해자인 다구치 야에코 씨의 오빠이자 가족회 대표인 이즈카 시게오 씨 등이 기자회견에서 서명이 900만 명 가까이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북일정상회담을 가진 지 다음달로 10년 째를 맞이하게 되는데 아직도 여전히 납치문제가 구체적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음에 따라, 다음달까지는 지금까지 모은 서명과 함께 모두 1000만 명의 서명을 모아서 납치문제해결을 위한 일본 정부의 대응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기자회견에서 이즈카 씨는 "북한이 납치를 인정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정신적으로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일 무서운 점은 납치문제가 잊혀지는 일이며 서명을 비롯해 여론이 일본 정부와 북한을 움직여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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